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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다이소 성장 리포트 – 나홀로 질주하는 생활용품 공룡
달러밭씨
2025. 8. 6. 07:06
나홀로 질주하는 다이소, 2025년 1600호점 돌파
2025년 8월 6일 | 한국경제 A4면
전 세계 오프라인 유통 공룡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다이소(㈜아성다이소)는
오히려 공격적인 확장으로 고속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B급 상권을 공략해 3000㎡ 미만 매장으로
대ㆍ준대규모점포 규제를 피하고, 임차료를 매출의 5.1% 수준으로 억제한 전략이 주효했습니다. 직영 위주의
보수적 가맹 정책(330㎡ 이상만 가맹 허용, 가맹비율 30% 미만)도 ‘가성비 왕국’의 품질을 지켜내는
열쇠로 평가됩니다.
숫자로 보는 다이소의 질주
① 매장 수(2020‒2025)
② 가맹점 비율(2022‒2024)
③ 매출(조 원, 2020‒2024)
④ 경쟁사 영업이익률 비교(2024)
다이소 매출 성장 – 수혜 예상 종목
㈜아성다이소는 비상장사라 개인 투자자가 직접 지분을 매입하기 어렵습니다. 대신 △생활용품 OEMㆍPB 납품사 △공동 브랜드 파트너 △물류ㆍ포장 업체 등이 간접 수혜주로 꼽힙니다.
- 애경산업(018250): 클렌징ㆍ생활용품 ‘포인트’ 라인 전 매장 공급
- 현대백화점(069960): ‘현대다이소’ 공동 브랜드로 유통망 확대
- 브이티지엠피(018290)·브이티코스메틱: 스킨케어 ‘리들샷’ 등 납품
-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 화장품·리빙 카테고리 협업 확대 기대
- 국보디자인(066620): 대형 인테리어 프로젝트 수혜 가능성
투자에 앞서 개별 기업의 실적과 밸류에이션을 반드시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Made in Korea’ 다이소 – 일본 지분 100% 환수
2023년 12월, ㈜아성다이소는 일본 다이소산업이 보유했던 지분 전량을 인수해 완전한 한국 기업으로 거듭났습니다.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이번 거래로 일본 색채를 걱정하던 소비자들의 거부감이 크게 낮아졌습니다. 일본 제품 불매 경험이 있는 소비자라면 ‘국내 기업’으로 재탄생한 다이소의 행보를 주목할 만합니다.